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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충남/부여] 줄서서 먹는 막국수 맛집, 장원막국수 내돈내산 솔직 후기

by 조너선 2023.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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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너선입니다.

여름이 다가오는 5월입니다. 한낮 기온이 25도까지 올라가다 보니 시원한 면음식이 많이 당깁니다. 그중에서도 저는 막국수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이번 부여 여행에서 너무나도 기대했던 식당이 있는데요. 바로 장원막국수라는 가게입니다. 저는 맛집 정보를 찾을 때 블로그를 잘 믿지 않습니다. 워낙 협찬이 많고, 돈 받고 작업해 주는 가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맘카페 댓글을 많이 확인하곤 합니다. 많은 카페에 들어가 보았는데 제일 많이 언급되는 곳이 바로 장원막국수 였습니다. 도대체 어느 정도이길래 다들 이렇게 극찬을 하는 건지 정말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첫날에 가자마자 방문했는데... 우와... 그날은 일요일이었고 2시경이었습니다. 그런데 입구에 줄이 과장 없이 한 20미터 이상 서 있는 걸 보았습니다. 토요일에는 어느 정도 일지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검색을 좀 해보니 1시간 웨이팅은 기본이었습니다. 먼지 가득한 비포장 도로옆에서 파라솔아래에서 1시간 웨이팅이라... 고민이 됩니다. 하지만 저는 평일 껴서 여행을 갔기 때문에 다른 날에 방문해 보기로 하고 재빠르게 다른 냉면집으로 방문을 했습니다.

이틀 후 방문한 장원막국수 내돈내산 솔직후기 들려드리겠습니다.

 

웨이팅존입니다.


장원막국수

 

주소 : 충남 부여군 부여읍 나루터로62번길 20

영업시간 : 11:00~17:00

문의전화 : 041-835-6561

주차 : 가게 앞 공터와, 근처 공영주차장 이용가능

 

 

가게 앞에 흙으로 된 주차장이 있습니다. 먼지가 너무 많이 날려서 저는 공영주차장으로 이동했어요.

 

 

 

왼쪽아래 넓은 주차장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게주차장은 아니고 공영주차장입니다.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화요일 평일 10:50에 도착했는데요, 앞에 20명 정도가 먼저 와 있었습니다.

11시 오픈에 맞춰서 다 같이 입장했습니다.

 

 

메뉴입니다. 오래된 가정집을 개조해서 식당으로 쓰고는 있다고 하지만...

1시간씩 줄 서는 가게 메뉴판이 너무합니다~

거기다가 편육이 20,000원인데 3명이서 먹기에는 좀 많은 느낌이더라고요.

그런데 옆테이블 주문하는 것을 보니...

반접시가 가능합니다. 가격은 10,000원

이런 게 있으면 메뉴에 적어두시는 게 어떨까 합니다.

커플 2명이서 왔던데 한 접시 시키고 절반 남기고 가시는 거 보면서 나왔습니다...

반접시 가능하니 꿀팁 챙기세요!!

 

 

 

 

이렇게 메밀막국수 3개, 편육 반접시 주문 했습니다.

 

 

 

편육 반접시 10,000원입니다.

저는 편육이라기에 머리 고기가 나오는 줄 알았는데

수육이었습니다.

다들 극찬하는 그 수육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막국수가 나왔습니다.

어...?

처음에 받고 놀랐습니다.

제가 생각한 막국수가 아니더라고요.

특이합니다.

일반 잔치국수에 간장양념을 푼...

메밀면으로 만든 국수?라고 평 할 수 있습니다.

특이합니다. 맛 안 보신 분들은 한번 드셔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런 야외테이블도 있고, 평상에서도 먹고, 사랑방에서도 먹고, 반대편에서도 먹고 그런 식입니다.

오래된 집을 개조하였기에 자리가 참 다양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평상이 제일 좋았는데 출입구라 사람들이 지나다녀 많이 불편해 보였습니다.

 

줄 서서 먹는 집이기에, 자리선택은 의미가 없다고 보입니다.

오픈전에 줄 서서 갔음에도 사장님이 넣는 자리에 순서대로 앉아야 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특이한 막국수, 잘 삶아진 수육

맛있는 집에는 틀림없습니다.

다만...

이 정도 음식에 웨이팅 기본 1시간이 맞는 것인지.

손님이 오고 나가는데 인사 한번 없는 사장님.

반접시가 가능하지만 고지하지 않는 가게.

한번 고민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재방문 의사는 없습니다.

가족들도 같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래도 궁금하신 분은 직접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맛있긴 해요 헤헤

이상 걸리버 여행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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