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대구] 팔공산 케이블카 나들이 주차 꿀팁

by 조너선 2023. 10. 28.
반응형

안녕하세요. 조너선입니다.

 

얼마 전에 대구광역시에 모임을 다녀왔습니다. 1박2일 일정이었는데요.

대구는 생각보다 재미있고 즐거운 도시였습니다.

부산에 비해 볼거리나 먹거리가 부족할 것이라고 새 각했는데, 그것은 저만의 착각이었습니다.

맛있는 음식도 많고, 대구만의 개성을 느낄 수 있는 장소나 관광 지도 충분했습니다.

 

경북 하면 항상 경주, 포항 정도만 여행을 보통 다니십니다.

하지만 대구는 대구만의 장점이 확실히 있었습니다.

대구여행을 안 가보신 분들이라면 추천드립니다.

 

이번에는 그중에서도 팔공산 케이블카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대구 팔공산 케이블카

 

대구광역시 동구 팔공산로 185길 51

엉업시간 : 09:30~17:00 (계절별로 약간의 변동 있음)

문의전화 : 0507-1406-8801

주차 : 입구까지 올라가시면 주차 안내해 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곳에 주차를 하시는 게 제일 편합니다.

다만 주말이나 혼잡한 시기에는 올라가는 길부터 절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근처 식당 쪽 골목길에는 주정차 카메라가 없고 주차가 가능합니다.

주차 꿀팁입니다. 그쪽에 주차를 하시고 5분 정도 걸어서 올라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니면 근처에서 식사하시고 차를 놓고 가시는 것도 좋습니다.

 

 

봄이면 만발하는 철쭉과 진달래, 여름이면 푸른 숲, 

가을이면 형형색색 만추의 단풍 겨울이면 기묘한 설화 등 사시사철 이어지는 장엄하고 신비한 팔공산 케이블카 

해발 820m 아래로 펼쳐지는 쾌적한 자연 팔공산 케이블카를 타면 행복이 보입니다. 

팔공산 케이블카는 프랑스 POMA의 최신 기술로 만든 가장 안전하고 쾌적한 곤돌라 리프트 6인승 시설로, 

팔공산을 단 7~8분 만에 오랜 기다림 없이 쉽고 빠르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 정상 역에는 대구 도심보다 무려 7도나 낮은 '냉골 삼림욕장'과 함께 피톤치드를 느낄 수 있는 간단한 산책로가 있어 

여름에는 숲속의 맑은 공기를 맡으며 쉬어가기 좋으며, 

가을에는 팔공산 단풍의 절경을 바로 눈앞에서 감상하며 팔공산을 올라갈 수 있습니다. 

해발 820m 정상에서 대구의 멋진 전경을 마음껏 감상하다 보면 

팔공산도 식후경 360도 전망을 즐기며 식사와 간단한 디저트 및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솔마루에서는 

젓가락이 두둥실 떠다니는 신기한 플라잉 메밀, 해물파전&동동주 등 절찬리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365일 매일매일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팔공산을 직접 경험해 보세요

출처 : 네이버 팔공산 케이블카 소개

 

제가 방문했을 때는 실제로 단풍 절정기였습니다. 정상보다는 올라가는 길에 단풍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단풍나무가 마치 버드나무처럼 떨어지는 산책길은 마치 명화와 같습니다.

 

 

줄이 생각보다 깁니다. 매표를 하는 곳과 탑승 줄임 다릅니다.

헷갈리지 마시고, 표를 구매하시고 탑을 줄에서 대기하시기 바랍니다.

8분 정도 걸려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이게 또 애매한데, 6인승 케이블카입니다.

앞 3인, 뒤 3인 이렇게 3명씩 앉습니다.

보통 짝수로 놀러 가기에 인원 분배를 잘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경치를 보시려면 뒤쪽에 앉으시야 좋은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상 찍기에도 좋고요.

 

 

인증샷을 많이 남기는 곳을 구경 갔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유명하다는 공중 메밀국수를 먹으러 갔습니다. 하지만 메밀보다는 파전에 막걸리가 당기더라고요.

역시 정상에서는 파전에 막걸리 아니겠습니까.

노리고 있던 경치가 좋은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하고 옵니다.

세트로 드시는 게 더 저렴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보이시나요.

일단 경치가 너무 좋습니다. 정상에서 경치와 함께 즐기는 막걸리 한 잔.

담은 막걸리는 프리미엄 막걸리로 정말 맛있습니다. 평소에 드시던 막걸리와는 완전히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막걸리로 좋아하는 친구와 여행을 자주 다녀 양조장도 직접 방문해 보고는 합니다.

담은 은 마치 양조장에서 구매한 막걸리와 같은 맛이 났습니다.

비록 한 병에 만 원 정도의 금액을 지불해야 하지만 돈이 아깝지 않습니다.

강력 추천드립니다.

 

내려가는 대기라인이 엄청나게 깁니다. 1시간 가까이 대기해야 합니다.

저희는 마감시간쯤이라 20분 정도 대기하고 내려오는 케이블카를 탈 수 있었습니다.

대기 시간까지 잘 계산하셔서 정상에서 시간을 보내셔야 합니다.

 


정상은 생각보다 협소하여 특별한 것은 없었지만,

팔공산 케이블카 한번 타볼만합니다.

올라가는 길에 단풍 구경도 하고,

케이블카도 타고,

정상에서 인증숏도 남기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팔공산 케이블카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상 걸리버여행기였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반응형

댓글